프로그래밍 스킬 외/자세에 대한 조언

NHN NEXT 토크콘서트 내용 정리

방랑여행 2014. 7. 24. 15:05

2014. 6. 26 (목)

NHN NEXT 토크콘서트, 연세대학교 공학원

- 여기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노트에 정리해 놓았는데, 블로그로 옮겨 적으려 한다.

 


 

 

1. 인성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개발자란?

 

  - 흥미가 있어서 일을 즐기는 사람. 원한다면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경영자로서의 잘못된 마인드가 아니길)

 

  - 틀을 깨는 사람. 기존 방식에 계속 의구심을 품고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

 

  -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기술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

 

  - 키워드 : 열정 / 소통 / 재미(취미마저 개발)

 

 

 

2. 기술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개발자란?

 

  - 쓰기 쉽게(만) 만들어둔 플랫폼에 갇히지 말고, 그 내부의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

     (내가 쓰는 도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알고 쓰라는 것)

 

  - 새로운 기술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양은 벅차도록 많다.

    - 이것들을 얼마나 빨리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번역서를 기다리기엔 늦다. 철기 vs 청동기)

    - 새로운 것을 앞서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 기존의 지식은 중요한 게 아니게 되버릴 수도 있다.

    - 경험들은 조금씩 모여서 쌓이는 것이다.

 

  - '기초부터 쌓아서 언젠가 내가 원하는 지식에 도달한다'  => 피해야 할 공부방식!!

    -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먼저 정하고, 그에 필요한 지식들을 접하며 배워가면 된다!

 

 

3. 면접 때 어떻게 실력을 평가하는가?

 

   - '무엇을 해 봤나'를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 파고들어 질문하며 알아본다.

      (정말 관심있어서 직접 한 게 맞는가? / 정말 알고 얘기하는 것인가?)

 

   - 내가 아는 것 이상으로 과대포장하지 말라.

    - 자기가 한 것과 느낀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 '잠재력'을 본다.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중요.

    -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  나를 위한 Software를 만들어 본 적 있는가? (== 하고 싶어서 한 것인가?)

 

   - 남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라. (대학교 조별과제를 떠올려보면, 필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드러난다.)

 

 

4. 과거의 소프트웨어와 현재의 소프트웨어의 흐름의 차이

 

   - 과거에는 '업무를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이 대세 (Facebook 등)

 

 

(5. NEXT의 특징)

 

  - 프로젝트 중심으로 경험을 쌓게 함. 시작부터 완성까지 해 보는 것.

  - (문과 등) 전혀 모르는 사람도 배워가고 있다고 함.

  - 전공자의 경우, 본인이 몰랐거나 지적당하지 않았던 약점들을 알아내서 발전하게 된다고 함.

  - 수업이나 슬라이드, 일부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다고 함.

 

 

6. 다른 좋은 말씀들

 

   1) 정말로 내가 만들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 정말 좋아서 무엇이든 뛰어들어 해 본다면 분명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2) 해외 Web을 통해서도 충분히 언어를 배울 수 있다. (파이썬, HTML, JS, ... 등등)

       -> (언어가 문제가 된다면 여기로 -> 생활코딩)

 

   3) 온라인에 좋은 커뮤니티가 많다. 배워가면서 막히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 부분을 넘도록 도와줄 사람들이 많다!

       -> 커뮤니티에 가면 밥도, 일자리도, 반겨주기까지 하신다고 함 ^_^

 

 

7.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수련법

 

   1) 키워드 : 잘 하는 / 자신 있는 / 잘 배운 / 새로운 배움에 지치지 않는 / 잘 통하는

 

   2) How는 혼자 하고, Why를 질문하는 것이다. (사실 이건 속뜻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음)

 

   3) 내가 만든 것을 남에게 보여주는 경험이 없다면 절대 늘지 않는다.

 

   4) 나는 창의적이다.

 

   5) 회사는 실전 감각을 배우는 곳이다.

 

   6) 개발자들은 성공하기 전까지 실패를 많이 한다. 이해하고 알아둬야 할 부분이다.

 

   7) 오픈소스 : 세계의 개발자들이 내 자산을 본다. -> 내 역량을 광고할 기회이자 첨삭을 받을 기회 !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덕분에 좋을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NHN NEXT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